- 뚜버기 시골쥐

2022년 봄 진해 여기저기

茶半香初 2022. 5. 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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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봄

진해 여기저기

 

오래전 아주 오래전

선수촌이 있던 자리

이제 너무 많이 변해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진해가 이렇게 변했나...

 

논밭이었던 곳이

내가 없던 때에 이렇게나...

 

멋진집들도 생기고

 

벚꽃들이 지고나서

 

집앞

서울갈때 없었던

장복초등학교도 생기고

 

행암 부둣가

 

중고등학교때는

줄낚시 하나들고

나름 물고기 잡으러

자주 다니고

술을 먹을 나이일때는

돗자리깔고

낚시대 던져놓고

고기를 구워먹던 곳

 

행암 부둣가

 

그땐

해만지면

붕장어가

엄청 잡혔는데

지금도 나올까???

 

행암 선착장

 

한때 여기서 배를 빌려

낚시를 나가곤 했는데

 

당시에(고등학교 때)

15,000원 이었던거 같은데...

 

노를 못져어 

그자리 빙글빙글 돌았던 기억이 ㅎ

 

1년에 두번

명절에 내려와서

항상 자판기 커피를

마시러 가던 곳(행암)

 

그동안 

거제에 있는 

방파제만 주로 다녔는데

비교하자면

 

진해는

아담하고 포근한 느낌

거제는

투박하고 상업적인 느낌

 

진해에 정이 많아서???

😍😍😍

 

처음가본

해안 데크길

 

잘해놓긴 했는데...

 

길이 

조금만더 길었으면

 

경화역

 

벚꽃만 피면

뉴스에 자주등장하는

아주 유명한

경화역

 

벚꽃이 다 진 상태라

조금은 아쉽지만

멋지게 꾸며놨네

 

어릴땐

자그마한 간이역에

기차길만 있고

비둘기호(?)와

화물열차가 다녔는데

 

런닝맨은

진해역에서 찍고

1박2일은

경화역에서 찍고

 

 

정말

걸어본지 30년도

넘었네...

시간참...

 

어릴때

기차오기전

늘 하던 ㅎㅎㅎ

(그땐 1원 5원짜리 ㅎ)

 

철길에

귀를 대고 

야~ 기차온다~~

했던 기억이

 

경화역을 지나

남중학교 가는길

 

인도 전체를

공원처럼

아주 잘했놨네

 

남중학교

바로 아래

집앞 경화시장

이른 아침이라

아직 여유가 있다.

(22년만에 가본다 흑흑)

 

경화시장

매월 3일부터 5일마다

(3,8,13,18...)

장이 열리는 5일장이다.

 

무료 주차장이

있지만

워낙 사람들이 많아

주위 주택가등등

장날에는

경화동 전체가

난리난리

(점점 시장이 커진다.)

 

전국 시장을 

많이 가봤지만

경화시장이 

젤로 클듯

(5일장 중에)

 

내자 좋아하는

모종가게

 

텃밭이 있으면

다 사서

심고싶다.

 

텃밭에 심을려면

장비도 있어야하고

 

씨앗도 심어도 되고

 

경화역쪽은

비교적 한산 하지만

아래쪽

홈플러스 쪽으로

가면

점점더 복잡해지고

사람들도 많아지고

 

간에 좋은 굼벵이

관절에 좋은 지네

 

사장님 말솜씨가

장난이 음따.

 

둘러보니

한치가 많네

오징어보다

맛난 한치

 

저 풀치는

쪼려먹으면

정말 맛나는데

(풀치:갈치새끼)

 

진해도

나름 어촌이라

직접 잡으신걸

가지고와서 파신다.

 

즉석에서 손질까지

 

모 사장님께서

진해가면 멸치를

보내라...

하셔서

생각나서 한컷 ㅎ

 

오래전에는

경화시장으로

107번 버스도 

다니고 했는데...

넘 커졌다.

 

진해 

경화시장 5일장

무조건 강추

(시장 가운데쯤 있는

장어국 

매우매우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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