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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버기 서울쥐

서울 둘레길 5코스(관악, 호암산코스)

by 茶半香初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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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5코스 (관악, 호암산 코스) 거리 : 13km | 시간 : 6시간 | 난이도 : 중

- 관악산을 지나 낙성대, 천주교 삼성산성지 등을 만날 수 있는 역사문화 길

 

5-1  거리 : 5.8km  사당역 ~ 관악산일주문

5-2  거리 : 6.9km  관악산일주문 ~ 석수역

 

 

이번엔 처음으로 쉬는날(대통령선거일 03.09) 출발

사당역 4번출구에서 시땅~!!!

 

 

휴일이라 그런지 등산객들이 무지무지 많네

 

사당역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종아리 안풀고 오면 종아리 터질듯

시작부터 힘 쫘~악 빼고 헉헉 거리면서 시작

매우매우 힘이드네

 

힘 다빼고 시작했는데 또 오르락오르락

 

등산객들이 우찌나 많은지 줄을서서 올라올라

헉헉 거리면서 오르는데 둘레길이 이렇게 힘들었나...라고 생각할때

헐 내가 왜 이사람들을 따라 올라와찌???

난 주황리본을 따라가야하는데 ㅜㅡ

 

힘이들어 무작정 앞사람만 보고 올라가다가 연주대 근방까지...

서울 도심이 보여 좋기는 하나...내가 왜 여기까지 왔지...ㅜㅡ

그동안 걸은 코스중 여기가 젤로 힘이...

다시 내려와서 주황리본을 찾았는데...

허탈...한참을 다시 내려와서 참으로 편한길로...ㅜㅡ

 

둘레길을 걸을려면 시키는대로 주황리본 따라서 잘 가야한다는

 

관음사에서 낙성대까지 별로 힘든 코스가 없는데

시작할때 힘을 다 빼설...

다시는 연주대 안갈듯 ㅎ

 

감찬이 행님이 태어나신곳 공원이 넓고 아주 깔끔하게 잘 되어 있네

 

낙성대를 지나 도로를 걷다보면 만나는 서울대 

서울대 입구에 편의점이 커서 한번 쉬어가는 코스

 

서울대 앞 편의점에서 간단히

 

관악산 공원

선거일이라 여기도 사람들이 많네

 

 

관악산 공원안에 스탬프

여기서 처음으로 스탬프를 찍는 분들을 마주침

어디서 오셨어요??? 

이걸 사당에서 왔다고 해야하나...

진해에서 았다고 해야하나...

말투는 이래도 집은 서울인데에

 

공원길이 무슨 도란도란 길이라길래

편하게 갈 수 있을려나...했는데

 

딱 여기 이길까지만 도란도란

이후 산길 헉헉길 시작

 

한참을 걸어서 만난 삼성산 성지

길 이정표에 삼성산 성지가 온길로 다시 400미터라고 있는데 놀라지 말고

4시방향으로 보면 약 10미터 전방 언덕에 있음

(이정표가 잘못되어 있었다는)

 

-삼성산(三聖山) 성지는 기해박해(1839년)때 새남터에서 서양인 성직자로는 처음으로 천주교를 전교했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아, 1839년 9월 21일(음 8월 14일)에 군문효수의 극형으로 순교한 프랑스 선교사 성 라우렌시오 앵베르 범(范) 주교와 성 베드로 모방 나(羅) 신부, 성 야고보 샤스땅 정(鄭) 신부의 유해가 모셔진 곳이다. (daum 백과사전 참조)

 

나름 성당다니는(?) 신자로써 인사도 드리고 같이 해멘 아저씨 아줌마와 함께 기도도 드리고

(세명이서 이정표를 보면서 400미터??? 이거 다시 가야해??? 오다 못봤는데???)

 

전국 성지를 대부분 돌아본 소견으로는 나름 십자가의 길등 잘해 놓은듯

전라도 쪽으로 가면 무덤만 있는곳이 많은데...

 

또다시 나타난 청설모

 

먼가 맛이 있는 모양이네

마이무

 

호압사

절이다.

산에 절이 많은 이유???

8코스에서 ㅎ

 

서울 둘레길을 돌다보면 등산로 주변에 위에 보이는 데크들이 많이 보인다.

편하게 다니라고 만든모양인데 

왠지 등산로가 더 정겹다는

(주황리본도 대부분 등산로방향인데 편히갈려면 데크도 좋을듯)

 

석수역 스탬프

 

이번 5코스는 시작지점 약 30분 정도만 살짝 견뎌(?)내면 무난한 코스

시작할때 종아리 안풀면 계속 아야아야

역시 등산은 등산객들이 많이 없을때 해야

마스크를 벗을 겨를이 음네

아까운 산속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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