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뚜버기 시골쥐

[인천교구]제물진두 순교성지

by 茶半香初 2022. 12. 5.
반응형

 

제물진두 순교성지

 

 

주소 : 인천 중구 제물량로 246-1

성지미사
화,목,금 : 오전 11시
토 : 오전 11시

본당미사(해안성당)

월 : 06:30 
화 : 19:00 
수 : 10:00
목 : 19:00
금 : 10:00
토 : 10:00 16:00 19:00(중고등부)
일 : 07:00 09:00 11:00 19:00(청년)

 

지도에서는 도착했다고 나오는데

둘러봐도 성지라고는 보이지 않는다.

 

성지바로 옆 한중문화관이

너무 눈에 들어와서 

한쪽 벽면에 자리잡은 성지가 

눈에 띄지 않았던 것

 

차이나 타운 구경한다고 한눈팔면
그냥 지나칠듯 하다.

한중문화관 바로 옆

 

인천교구 제물진두 순교기념경당
제물진두는 열 명의 천주교인이
처형된 곳이다.
1868(무진)년에 '순교자들의 행적 증거자'
박순집(베드로)의 집안인 이모 김씨,
남편 손 넙적이(베드로), 사위 백치문(사도요한),
이 마리아의 손자 등 4명이 처형되었고
1871(신미)년에는 한국인 최초의 세례자
이승훈(베드로) 성현의 후손인 손자 이재겸의
부인 정씨, 증손자 이연구 균구형제,
그리고 이(손)명현, 백용석, 김아지 등 6명이
이곳에서 처형되었다.
그리고 한국인 첫 성직자인 김대건(안드레아)
부제가 입국하여 1년여간 조선교회의
사정을 둘러보고 1845년 4월 사제 서품을
받기위해 이 곳 가까운 포구에서 작은 목선을
타고 중국 상해로 떠났단 역사적인 곳이다.
아울러 1888년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소속
수녀 4명(프랑스국적 2명, 중국국적 2명)이
조선 선교를 위해 입국한 곳으로
한국 천주교회사뿐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장소이다.

 

미사는 성지미사와 바로 옆 해안성당에서

 

성모님이 맞아 주시는 성당안

좁다 아주 좁다

 

도착했을 때가 딱 미사시간 이었는데

오늘은 바삐 움직여야 하기에

초봉헌으로 대신 ^^;;;

 

순례자 스탬프도 보인다.

 

한쪽 벽면에 있는 성지 건축 후원자분들 

 

또 다른 벽면에는

순교자분들

 

봉사자분 한분과 신자분 한분만 계시고

음...미사를 봉헌했으면 1:2 과외???

 

성당느낌보다는 공소느낌이 물씬

 

† 위로와 자비의 주님
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힘드니?
내 손을 잡아라!
네 눈에 보이지 않아도 나는 항상
너와 함께 있노라.
힘을 내라!

내가 삶에 지쳐 힘들어 할 때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 곳 순교자들이 예수님 안에 머물고,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만 사랑했기에
천상의 기쁨을 얻은 것처럼,
절망과 아픔의 역경 속에서도
늘 나에게 손을 뻗어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손을 잡고 힘내어 살라는 뜻으로,
여기 제물진두 순교성지에는
나에게 오른팔을 내려 뻗으시는
십자가 위의 예수님이 계십니다.

성당안에서도 밖에서도

인사만 드리고 지나쳤는데

글을 읽고 나서 보니

예수님께서 손을 내리신 십자가

 

여긴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 손을 잡고 기도를 드릴 수 있다.

힘내어 살라고...

 

성지 바로 옆 한중문화관

 

제물진두 순교성지는

차이나 타운 근처에 있어서

먼가 어울리지 않은거 처럼 보이고

왜케 작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처음 경험하는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의 손을 잡고

기도하는...

 

모든 성지를 가보진 않았지만

이곳만이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의

손을 잡고 기도할 수 있을거 같은

 

이제 가까이에 있는 답동성당으로 출발~~~

 

제물진두 성지 소개 : 네이버 카페 (naver.com)

 

제물진두 순교성지 : 네이버 카페

병인박해 이후, 종교적 신앙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은 10명의 천주교 순교자들의 넋이 서려있는 곳 입니다.

cafe.naver.com

 

반응형